동탄에 위치한 디멘스 목공방에서 진행한 원목 도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후기를 남겨볼게요.
평소 나무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직접 내 손으로 도마를 완성해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디멘스 목공방 도착!
체험을 신청하고 도착하니, 작업대 위에 한 덩이의 원목이 놓여 있었어요.
이 원목이 바로 나만의 도마가 될 재료랍니다.
저는 플레이팅용 도마를 만들고 싶어서 원목을 반으로 나누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 손잡이 디자인 & 자르기
도마의 느낌을 결정짓는 건 역시 손잡이!
원하는 손잡이 모양을 연필로 직접 그린 다음, 톱으로 자르는 과정을 진행했어요.
직선보다 곡선이 많아서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형태가 나올 때마다 기대감이 커졌어요.
손잡이 모양이 완성되면 이제부터는 마무리 작업이에요.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기 위해 라운딩 처리를 하고,
사포와 글라인더로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요.
이 과정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지만, 매끄럽게 변하는 도마를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라운딩 처리를 하고나니 확실히 달라졌죠.
손잡이 부분에는 각인을 해줄수가 있었어요.
마무리는 천으로 깨끗이 먼지를 닦아낸 후,
오일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작업이에요.
오일이 스며들면서 원목의 결이 살아나고 색감이 깊어지더라고요.
이 순간, “아, 진짜 완성됐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원목도마의 경우, 오일로 한달에 한번이였나...
코팅을 해주게 되면 굉장히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 소감
처음 해본 목공 체험이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단순히 도마 하나 만드는 걸 넘어, 나무의 질감과 향,
그리고 손끝으로 완성되는 감각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디멘스 목공방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강사님이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었어요.
✅ 추천 이유
- 원목 체험 입문자에게 딱 좋은 과정
- 자신만의 도마를 직접 제작 가능
- 플레이팅 도마, 선물용 도마 등 다양하게 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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