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가는 방법 여행 후기 유의사항

최근 울릉도 및 독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독도에 들어가서 땅을 밟는 일은 운이 좋아야 한다고 말들을 하죠.

날씨 및 파도의 영향때문인데요.

 

이번에 운 좋게 독도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보려 합니다.

 

독도에 들어가는 방법

① 포항 ↔ 울릉도

• 운항사: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라인 등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4시간
• 운항 기간: 4월 ~ 10월 성수기 운항, 겨울철(11~3월)에는 날씨에 따라 결항 가능
• 특징: 포항은 육로 접근이 편리하고, 가장 많은 울릉도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는 항구입니다.

② 묵호(강원도 동해시) ↔ 울릉도

• 운항사: 현대그린훼리 등
•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 ~ 3시간
• 운항 기간: 여름 성수기 중심 운항, 겨울에는 제한적
• 특징: 포항보다 운항 시간이 조금 짧고, 동해안 쪽에서 접근하는 경우 편리합니다.

③ 후포(포항 북쪽) ↔ 울릉도

• 운항사: 후포항 출발 정기 여객선 운영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특징: 포항이나 묵호 대비 운항 편수가 적어 사전 예약 필수

저는 이번에 강릉에서 울릉도를 들어가는 배편으로 울릉도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강릉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편이 이제는 없어진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배편

 

 

여행 후기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따개비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아리랑식당 따개비밥

 

울릉도 여행에서 꼭 한 번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따개비밥입니다. 따개비는 바위나 선박 등에 붙어 자라는 해산물로, 울릉도 주변 바다에서 신선하게 채취한 것을 사용합니다. 작은 조개처럼 생겼지만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일반 조개와는 또 다른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리랑식당의 따개비밥은 밥 위에 따개비를 푸짐하게 올리고, 고추장 양념과 함께 비벼 먹는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따개비의 짭조름한 바다 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한 입 먹는 순간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특히 밥과 양념이 잘 어우러져, 해산물의 감칠맛과 밥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루는 점이 인기 포인트입니다.

또한 아리랑식당은 울릉도 도동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울릉도 여행 도중 가볍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따개비밥 외에도 울릉도 특산물인 오징어, 성게, 멍게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울릉도만의 신선한 바다 맛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따개비밥 식사를 마친 후, 울릉도 사동항 여색선 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은 울릉도 남쪽 해안, 사동 지역에 위치한 항구 시설로, 주로 여객선과 화물선이 출입하는 곳입니다. 도동항과 함께 울릉도의 주요 항구 중 하나이며, 특히 사동항은 독도 관광선 출발지 및 특정 해상 투어 프로그램의 기항지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독도 승선 개찰권 티켓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독도에 들어가는 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독도 전경

독도 기념사진

 

유의사항

육지에서 울릉도로, 그리고 울릉도에서 독도로 저는 하루 만에 이동을 하였습니다.

장시간 배를 타야 하기에 개인의 컨디션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파도가 심해서 뱃멀미가 심할 수 있습니다.

꼭 뱃멀미약을 미리 복용하신 후, 배에 탑승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도에 배가 정박하고 내리게 되면, 독도를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빠르게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커플분들의 경우, SNS용 사진을 너무 오래 서로 찍다 보면 뒤에서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사람들을 위하여, 빠르게 사진을 촬영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 아는 형님들과 방문을 하였으며, 기념 촬영을 위해서 단체복을 구매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날씨 등을 고려하신 후, 독도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